LA시의회, 펜타닐 검사키트 무료 배포 파일럿 프로그램 결정
LA시가 펜타닐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LA시의회는 지난 19일 주민들에게 무료로 휴대용 펜타닐 검사기를 배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검토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모니카 로드리게스와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시의원이 발의한 해당 프로그램은 이러한 키트를 모든 LA주민이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펜타닐 과다 복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키트 장치는 별도의 연습 없이도 즉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 전 대상 물질에 펜타닐이 포함되었는지 테스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의회 결정에 따라 LA시 조달청 등 부서는 LA시 기금을 조달받을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후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1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 약 3100건이 LA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la시가 펜타닐 파일럿 프로그램 펜타닐 과다